2013년 11월 21일 목요일

COP19 개막

폴란드의 바르샤바에서 기후변화협약 제19차 회의가 19일-22일의 일정으로 열리고 있다. 19일 개막식에서 온난화의 주된 원인은 인간 활동에 의한것이 명백하며 온난화로 인한 기온상승을 2도 이하로 억제하기 위한 노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번 당사국총회의 주요의제는 아래와 같다.

  1. 세계저탄소화를 위한 자금지원방안
  2. 온난화에 따른 손실과 피해평가 방법
  3. 2020년까지 삭감목표의 상향조정
  4. 2020년 이후의 새로운 틀 구성 

반총장님의 오프닝 연설(COP19공식홈피)

2013년 11월 20일 수요일

일본의 지열발전

일본은 활화산이 많고 동시에 온천이 많은 나라로 잘 알려져 있는데 이 지열자원의 부존량은 2300만 킬로와트로 미국, 인도네시아 다음으로 많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신재생에너지의 현황을 보면  전체 신재생에너지의 0.02% 밖에 되지 않고 있다. 일본의 신재생에너지의 발전설비 용량은 2,360만 킬로와트로 그 중 태양광에너지는 93.5%로 월등하게 많은데 말이다.

지열발전시설은 일본내에 17개가 있고 총 발전용량은 약5000킬로와트이다. 이렇게 지열이용이 턱없이 작은 주된 이유는 지열을 이용할수 있는 지역이 국립공원등의 개발에 제한을 받는 지역에 집중해 있다는 것이다. 

최근에 지열발전설비를 소형화, 고효율화로 발전설비의 설치를 간소화해서 지열을 이용한 발전에 힘이 실릴 전망이다. 이에 FIT의 단가조정도 태양광편중을 억제하고 지열과 같은 신재생에너지원의 다양화에 초점을 맞추어 이루어질 전망이다.

앞으로 지열에 관한 개발 보급이 기대된다.

지열발전 프랜트(일본경제신문2013/11/19)

2013년 11월 19일 화요일

태양광 전기 싸지나?

지난해 일본이 FIT(Feed-in tariffs) 제도를 시행하면서 정한 태양광으로 생산한 전기는 1킬로와트시간당 43엔이었다. 그간 이 제도에 힘입어 메가급의 태양광발전소가 붐을 이루었고 눈에 띄는 보급이 실현되었다. 하지만, FIT제도가 태양광이외에 풍력, 수력, 바이오, 지열등 다양한 재생가능에너지를 대상으로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도입이 비교적 쉽고 42엔이라는 높은 단가의 힘을 입어 태양광발전에 편중되는 결과를 낳았다. 이는 독일의 사례에서도 찾아볼수 있는데, 이러한 편중을 억제하고 재생가능에너지원을 다양화한다는 취지하에 태양광의 전력단가를 하향조정한다고 한다.

해서 일본의 경제산업성 에너지 기본계획을 협의하는 정책분과회에서 단가를 1킬로와트시간당 30엔정도로 조정할 방침을 내놓고 있는데 이로인한 각 가정의 가계부담은 월276엔정도가 될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일본경제신문11/18)
10MW Tower(ISES Webinar、Solar powered High-rise buildingsより)

2013년 11월 16일 토요일

CO2의 재앙

지구온난화의 원인인 이산화탄소가 바다에도 큰 영햐을 준다하니 충격이다. 이산화탄소는 바닷물과 화학반응을 해서 바다물의 산성도를 높이는 작용을 한다는데 이 속도가 날로 빨리지고 있다 한다. 지금의 속도면 2100년에는 170%까지 산성도가 높아져 바다생물의 30%가 바다에서 사라질 수 있다고 한다.

바닷물의 산성도가 높아지면 산호나 연체동물들이 먼저 영향을 받는데 이미 징후가 과학자들에 의해 확인이 되고 있다하니 문제가 심각한 모양이다. 해양자원이 이렇게 파괴되는데 받는 손실은 이루 말할수 없는 막대한 것이란건 쉽게 상상이 가는 일이다..

지금 COP19가 열리고 있는데 인류에게 주어진 시간이 얼마남지 않았음을 심각하게 받아드리지 않으면 않되겠다.
말랑말랑한 껍데기의 조개 (BBC)

2013년 11월 1일 금요일

영국의 태양광발전

얼마전 영국에서 원자력발전소를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아 뉴스가 되었는데 지금 영국에서는 태양광발전을 2020년의 신재생에너지의 보급목표달성의 중요한 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태양전지의 가격이 날로 낮어져 보급확대에 박차가 가해질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인데 영국이 워낙에 일조량이 적은 나라라 좀의아한 부분도 없지 않아 있다. 에너지가격이 비싼다면 적은 일조량에도 타산이 맞을수도 있겠다만,,

그래서 지금 넓은 농장을 이용해 태양광농장으로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인기를 모으고 있는 모양이다. 일본의 메가솔라처럼 메가급의 발전용량을 보유하는 태양광농장(솔라팜)을 만들겠다 한다. 그만큼 농장의 면적이 줄어든다는 얘긴데 정부가 정한 목표를 달성하는데는 그다지 영향미치지 않는다는 관측이다.

하지만, 상용계통에 미치는 영향은 클것으로 보고 있다. 송전설비의 용량부족과 시설노후로 인한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의 진행이 주목된다. 일본에서는 이미 메가솔라가 급증해서 북해도에선 발전용량을 제한하는등의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데 재생에너지의 보급확대의 길은 멀고 험난한 길이다.
쇼와셰르석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