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4월 28일 목요일

대학 병원은 절전, 3%가 한계

올 여름 전력부족으로 인한 대정전사태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절전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동경전력의 전력공급계획에 따라 25%의 절전 수치목표를 15%로 완화했지만, 아직 낙관할수 없는 실정이다. 이에 각계에서는 각종 절전대책에 고심하고 있는데 의료나 행정, 금융서비스 관련업계에서는 의료기기나 서버의 운용이 전력사용량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일률적인 15% 삭감은 현실적이지 못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대학병원장회에서는 대학병원의 절전은 3%가 한계라고 못박았다. 인명이 달린문제라 숙고가 필요하지만, 3%는 좀 적지 않나 싶다.

2011년 4월 21일 목요일

가정용 전력사용량 법적구속력 없어

현재 일본 정부는 올 여름의 전력수급 부족사태를 대비해 가정에서의 전력사용을 종전의 15-20% 절감해 줄것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가정용 전력사용량은 법적인구속력이 없어 각 가정에서의 절전의식을 어떻게 높이느냐가 화두가 되고 있다. 전력사용량이 피크에 달하는 시간대를 주지함과 동시에 전력사용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방안이 효과적이란 의견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올7월 부터 텔레비젼의 지상파 방송을 디지털화 함에 따라 실시간 정보를 전파할 수 있는데 이로인해 각 가정의 실정에 맞게 신축성있는 절전을 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것도 일종의 스마트 그리드가 아닐까...

2011년 4월 14일 목요일

가정용 축전지 도입

지금 일본은 전력난으로 이번 여름을 어떻게 넘길지에 대해 다 방면으로 대책을 모색중이다. 이를 잘 지켜보면 우리에게도 참고가 될만한 대책들이 있을게 분명하다.
토시바, 파나소닉이 올 6월부터 가정용 축전지 판매에 나선다고 한다. 내년에 시판예정이었는데, 이번의 사태로 앞당기게 되었다는데,,, 용량은 1kWh, 3kWh, 5kWh의 3종류이고 가격은 1kWh제품이 약500만원정도 이다. 1kWh면 90W의 노트북을 11시간정도 사용할수 있는 용량이다. 이에 정부지원금을 부여하여 구입을 촉진할 계획인데 실질구매금액은 250만원정도가 될 전망이라고 한다.

2011년 4월 12일 화요일

전력난 어떻게 극복할것인지

이번 일본의 원전사고로 동경전력관구내에 비상이 걸렸다. 금년 여름에는 최대수급시에 비해 75%의 공급밖에 받을수 없는 실정에 이르렀다. 이렇다 보니 공공서비스 기관이 문제가 되고 있는데 금융, 통신, 의료기관등은 시민의 안전, 경제활동에 지대한 영향을 가져올 것이 예상되고 있다. 원전은 마약같은 거라고 누가 그러던데, 지금의 이 상황에 그 말이 떠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