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3월 22일 목요일

태양광 1kW는 얼마?

일본에서는 올 7월부터 실시되는 재생에너지 전량매수제도 시행에 앞서 매수가격을 결정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태양광 발전 사업자들은 1킬로와트당 40엔 (약560원, 참고로 가정용 전기세는 1.3 20엔정도이다.)이상을 요청하고 있다고 하는데,, 단가가 40엔을 넘지 않으면 태양광 발전사업등을 단념할수 밖에 없다는 주장이다. 5월중으로 결정이 될 전망인데, 재생에너지 발전의 향후 보급과 기업의 경제적 부담을 고려한 신중한 결정이 필요하다.
(*1.3엔을 20엔으로 정정합니다.2012.6.8)
출처 스웨덴 Vattenfall사

2012년 3월 9일 금요일

Resilience

일본에서 대지진이 일어난지 어느덧 일년이 다되어 간다. 츠나미로 인해 막대한 인명피해는 물론 재산피해를 입은 미증유의 대재앙이었다. 후쿠시마의 원자력 발전소에서는 지금도 방사능물질이 방출되고 있는 현실이다.

지진이후에 일본내에서는 사회적인 기본인식에 전환점을 맞게 되었다. 재해가 발생했을때, 초동대처는 물론 중요하지만, 평시상황으로 복구하기까지의 과정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래서 자주 등장하는 단어가 BCP 즉 업무지속계획이다. 당장 재해가 발생해도 최소한의 업무를 계속할수 있는 상태를 유지하고 신속한 복구를 행하는것을 말한다.

그런데 이 BCP가 지금까지는 재해발생시점에 초점을 맞춰왔지, 이후의 복구까지의 시간축은 그다지 고려를 하지 않았다 한다. 그래서 Resilience 가 자주 등장하는 또 하나의 단어로 떠오르고 있다. 우리말로 하자면 신속한 회복력 정도로 해석하면 되겠다.

빠른 복구(회복)을 위해서는 재해의 피해상황을 신속히 정확하게 파악함은 물론이고 적확한 의사결정이 중요하다 할수 있는데 이를 위한 시스템 구축이 당면 과제라 할수 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지금까지의 BCP는 리스크 대응형의 계획이 주된 형태였다면, 앞으로는 리소스(인재, 물자, 정보, 자금, 신용) 를 보호하는 개념의 BCP가 중요하다는 학계의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있다. 앞으로 사회 각 분야에 던져진 거대한 과제임에 틀림없다.
3.11

2012년 3월 7일 수요일

재생에너지 전량매수제도

일본에서는 오는 7월부터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력을 정가에 전량 매수하는 제도를 시행한다. 이는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나 발전설비를 갖춘 가정이 적정한 이익을 확보할수 있도록 하기위함이다. 이번달들어 이에관한 전력의 정가를 정하기 위한 검토가 시작됐다고 한다. 7월의 시행을 앞두로 5월에는 가격이 정해져야 한다는데, 가격이 높을수록 재생에너지 생산의 보급이 빨라지지만, 너무 높은 가격의 책정은 기업과 일반가정의 부담을 키울수 있어 적정한 가격결정이 무척이나 어려울것으로 보인다.

태양광 메가발전소 (가와자끼시)

2012년 3월 3일 토요일

AC/DC하이브리드 배선시스템

가정용 전력의 5-10%절약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최근 태양광발전이 각광을 받고 있는데 이에 대한 기반 기술로서 AC/DC하이브리드 시스템이 개발중에 있다. 태양광 발전은 직류의 전기를 생산하는데 이 전기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일단 교류로 변환후 사용하게된다. 이때 변환손실이 발생하는데 이를 없애므로 해서 절약을 해보자는 시스템이다. 조명기기, 환기홴, 컴퓨터등은 실은 직류전기를 사용하는데, 태양광발전으로 생산한 직류전기를 바로 사용할수 있는해주는 시스템이다. 앞으로 가정용 연료전지, 리튬축전지등 가정내에 직류전기를 발생하는 장치가 증가할 전망인데 이에 대비하여 AC/DC하이브리드 배전 시스템은 주목받을 신기술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