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일본의 공동통신이 여론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내놓았다. 전력 자유화라는 용어를 들어본 적이 있는가에 대해서는 약80퍼센트의 응답자가 있다는 응답을 보여, 높은 인지도를 나타냈다. 하지만, 자유화에 관한 상세한 정보는 대다수가 모른다는 응답이었다.
자유화이후 현재의 계약전력회사를 바꿀 의향을 묻는 질문에 약 60%의 응답자가 그렇다고 답을 했고 전기요금이 저렴해진다는 조건을 달았다. 또한, 가정용 수용가는 역시 저렴함을 제일 조건으로 한데반해 사업장등 산업용, 상업용 수용가는 안정공급, 사후 관리등을 조건으로 들어 전력회사 변경에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일본의 전력회사는 1995년 국영기업에서 민영화되었다. 그리고, 2011년 동일본 대지진이후 전력사업의 발전 및 송전사업 분리를 시작으로하는 전력공급사업의 계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중이다. 이는 일부 전력회사의 독점화를 억제하고 시장원리를 추구해 전력공급효율화와 신재생에너지의 보급을 확대하는 터전을 마련하기 위함인데 앞으로 어떠한 방향으로 전력의 자유화가 그 효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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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솔라 (뒤편엔 화력발전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