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6월 8일 월요일

전력시장 자유화

일본이 내년 봄, 지금의 전력시장을 전면 자유화한다. 지금까지는 일부의 대규모 수용가만이  전력공급회사를 선택할수 있지만, 일반주택 수용가까지 자유화의 범위가 확대되게 된다.

이에 일본의 공동통신이 여론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내놓았다. 전력 자유화라는 용어를 들어본 적이 있는가에 대해서는 약80퍼센트의 응답자가 있다는 응답을 보여, 높은 인지도를 나타냈다. 하지만, 자유화에 관한 상세한 정보는 대다수가 모른다는 응답이었다.

자유화이후 현재의 계약전력회사를 바꿀 의향을 묻는 질문에 약 60%의 응답자가 그렇다고 답을 했고 전기요금이 저렴해진다는 조건을 달았다. 또한, 가정용 수용가는 역시 저렴함을 제일 조건으로 한데반해 사업장등 산업용, 상업용 수용가는 안정공급, 사후 관리등을 조건으로 들어 전력회사 변경에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일본의 전력회사는 1995년 국영기업에서 민영화되었다. 그리고, 2011년 동일본 대지진이후 전력사업의 발전 및 송전사업 분리를 시작으로하는 전력공급사업의 계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중이다. 이는 일부 전력회사의 독점화를 억제하고 시장원리를 추구해 전력공급효율화와 신재생에너지의 보급을 확대하는 터전을 마련하기 위함인데 앞으로 어떠한 방향으로 전력의 자유화가 그 효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메가솔라 (뒤편엔 화력발전소)

2015년 1월 14일 수요일

ZEB(제로 에너지 빌딩) 정의에 관한 의견모집

미국의 에너지부(DOE)가 제로 에너지 빌딩(ZEB)에 관한 보편적인 정의에 대해 의견모집을 시작했다. 물론 지금까지 정의가 없었던건 아니지만 정부차원의 보편적인 정의를 만들기위한 퍼블릭 코멘트 기간을 가지게 되었다. 정의 자체는 15페이지의 문서로 심플하게 정의하고 있다. 평가하는 에너지형태는 일차에너지로 온사이트의 신재생에너지만 인정 한다는게 골자이다. 다만, 캠퍼스나 동일 소유자의 복수 건물, 커뮤니티와 같이 복수의 건물군에 한해 온사이트를 확대해석할수 있게 정의하고 있다. 또한 대상에너지는 건물내 플러그부하 까지를 포함시키고 있어 흥미롭다. 유럽의 정의는 플러그는 제외하고 있는 추세라 앞으로의 결정이 주목된다. 의견 모집은 2.20일까지,
EERE leads a robust network of researchers and other partners to continually develop cost-effective energy-saving solutions that help make our country run better through increased efficiency — promoting better plants, manufacturing processes, and products; more efficient new homes and improved older homes; and other solutions to enhance the buildings in which we work, shop, and lead our everyday lives.
ENERGY.GOV Building Technologies office
http://www.regulations.gov/#!documentDetail;D=EERE-2014-BT-BLDG-0050-0002

2015년 1월 1일 목요일

Nearly Zero Energy Building 보고서

지난 11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렸던 APEC회의에서 Energy Working Group(EWG)이 제출한 보고서가 채택되어서 공개되었다. 중국, 일본, 한국을 비롯해 캐나다와 미국의 제로에너지빌딩에 관련한 유용한 정보가 정리되어 있어 기후조건이 비슷한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제로에너지빌딩에 관한 제반사항과 ZEB달성을 위한 제안이 소개되어 있다.

http://publications.apec.org/publication-detail.php?pub_id=1595
APEC WG 보고서